📈 이자율 Interest Rate
돈을 빌리는 비용이에요. 빌린 사람은 원금에 일정 퍼센트를 더 내고, 빌려준 사람(또는 예금자)은 그 퍼센트만큼 수익을 받아요. 한마디로, 돈에 붙는 '임대료'예요.
🏦 쉽게 풀면 — 돈에 붙는 임대료
돈을 빌리면 나중에 원금보다 조금 더 돌려줘야 해요. 그 '조금 더'를 연 퍼센트로 표시한 게 이자율이에요.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 보면, 내 돈을 은행이나 프로토콜에 맡길 때 그쪽이 나한테 지급하는 비율이기도 해요. 결국 이자율은 내 것이 아닌 돈을 쓰는 값 — 연 단위로 청구되는 임대료예요.
🎚️ 기준금리를 정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모든 금리 위에 군림하는 금리가 하나 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같은 중앙은행이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federal funds rate)를 결정해요. 이건 은행끼리 하루짜리 자금을 빌릴 때 쓰는 금리인데, 여기서 출발한 파문이 대출·카드·예금 금리까지 전부 움직여요. 중앙은행은 이 숫자를 올리고 내리면서 경기와 인플레이션을 조율해요.
| 금리가… | 보통 일어나는 일 |
|---|---|
| 📈 높을 때 | 빌리는 비용이 올라가 소비·투자가 줄고 경기가 식어요. |
| 📉 낮을 때 | 빌리는 비용이 낮아져 소비·투자가 늘고 경기가 달아올라요. |
| 🧊 마이너스일 때 | 극심한 불황 때 쓰는 비상 수단이라 일상에서 만날 일은 거의 없어요. |
🪙 코린이가 알아야 할 이유
금리는 위험 자산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해요. 안전한 예금이나 채권에서 이자를 충분히 받을 수 있게 되면, 돈이 코인 같은 투기성 자산에서 빠져나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이자를 주지 않으니, '무위험 금리'가 높아질수록 그냥 들고 있는 기회비용이 올라가요. 반대로 금리 인하는 보통 코인에 우호적으로 작용해요.
📊 2022년 Fed는 0.75%포인트 인상을 세 번 연달아 단행하는 등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어요.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월 약 4만 7천 달러에서 6월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2021년 말 고점 대비 약 70% 하락했어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크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요. (수치는 대략적인 값이에요.)
🧮 크립토에도 자체 금리가 있어요
DeFi 대출 프로토콜의 금리는 중앙은행과 아무 관계가 없어요. Aave나 Compound 같은 플랫폼에서는 변동금리가 유동성 풀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져요.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예요. 많은 초보자가 크립토에서 처음 이자율을 만나는 건 바로 여기 — 스테이블코인을 빌려줄 때 표시되는 APY, 또는 코인 담보 대출의 이자율이에요.
🚨 알아둘 점 (초보 주의)
- 🔁 이자율 vs APY — 단순 이자율은 한 번만 적용돼요. APY는 복리가 더해지니 항상 더 높게 보여요. 비교할 땐 같은 기준으로.
- 🌊 DeFi 금리는 유동적이에요 — 풀의 수급에 따라 수익률이 빠르게 바뀔 수 있어요. 은행 정기금리가 아니에요.
- 🌍 거시경제가 코인을 흔들어요 — 중앙은행 금리 결정은 크립토와 직접 관계없어도 가격을 움직여요.
- 🚫 보장 수익률 주의 — 고정 또는 이상하게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플랫폼은 진지하게 의심해야 해요.
❓ 자주 묻는 질문
- 이자율과 APY는 같은 건가요?
- 아니요. 단순 이자율은 원금에 한 번만 퍼센트를 적용해요. APY(연간 수익률)는 복리를 포함해서, 받은 이자가 다시 원금에 더해져 또 이자를 낳아요. 그래서 APY는 항상 단순 이자율보다 같거나 높게 표시돼요. 크립토 플랫폼들이 주로 APY를 내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왜 코인 가격이 떨어지나요?
- 안전한 예금·채권에서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면, 돈이 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서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요.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이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무위험 금리'가 높아질수록 그냥 들고 있는 비용이 올라가는 셈이에요. 반대로 금리 인하는 보통 코인에 우호적으로 작용해요.
- 크립토 대출 플랫폼의 이자율은 고정인가요?
- 보통은 아니에요. Aave나 Compound 같은 DeFi 대출 프로토콜의 금리는 변동금리로, 유동성 풀 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돼요.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금리가 올라가요. 표시된 퍼센트는 빠르게 바뀔 수 있고, 고정 또는 보장 수익률을 내세우는 곳은 의심해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