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 Liquidation
내 손실이 담보(증거금)를 다 먹어버리면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닫아버리는 것. 빌린 돈이 날아가기 전에 거래소가 먼저 회수하는 구조예요.
🏠 쉽게 풀면 — 은행이 집을 강제 처분하는 것
소액 계약금에 대출을 끼고 집을 샀다고 생각해보세요. 집값이 충분히 떨어져 은행이 대출 회수를 걱정하는 지점이 오면, 은행은 강제로 집을 팔아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어요. 계약금은 날아가고 타이밍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없죠. 청산도 같은 구조예요. 거래소가 은행, 증거금이 계약금이고, 손실이 빌린 돈을 위협하는 순간 거래소가 먼저 포지션을 팔아버려요.
🔒 레버리지 거래에서만 일어나는 이유
청산은 빌린 돈을 쓰는 포지션에서만 발생해요. 마진이나 선물처럼 레버리지를 써서 내 돈보다 크게 거래하는 경우가 해당돼요. 내 돈으로 코인을 사서 그냥 갖고 있는 경우, 가격이 바닥을 찍어도 아무도 강제로 닫을 수 없어요. 지킬 대출이 없으니 청산할 것도 없는 거예요.
📏 청산이 발동하는 원리 — 증거금과 청산 가격
거래를 열 때 담보(증거금)를 납입해요. 거래소는 유지 증거금이라는 최소 쿠션을 정해두는데, 손실이 증거금을 그 선 아래로 밀어내면 강제 청산이 발동돼요. 모든 포지션에는 미리 볼 수 있는 청산 가격이 있어요. 바로 그 가격에 도달하면 포지션이 닫히는 구체적인 수치예요.
| 레버리지 | 청산까지 역방향으로 버틸 수 있는 대략적인 폭 |
|---|---|
| 🔟 10배 | 약 10% 역방향 이동으로 포지션 전액 소멸 |
| 2️⃣0️⃣ 20배 | 약 5% 역방향 이동으로 소멸 |
📊 위 수치는 개략적인 예시이지 공식이 아니에요. 정확한 기준은 각 거래소의 유지 증거금 규칙과 수수료에 따라 달라요. 패턴은 분명합니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가격이 진입가에 가까워져요.
🌊 청산 하나가 연쇄를 부르는 이유 — 캐스케이드
청산이 발동하면 강제 주문이 나오고, 그 주문이 가격을 움직여요. 비슷한 포지션이 동시에 청산 가격에 걸리면, 그 주문들이 가격을 더 밀어붙여 또 다른 청산을 터뜨리죠. 롱 포지션은 강제로 매도돼 가격을 더 빠르게 끌어내리고, 숏 포지션은 강제로 매수돼 가격을 급등시켜요. 날카로운 급락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유가 여기 있고, 코인 뉴스에서 '24시간 내 수억 달러 청산'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 처음 레버리지를 쓸 때 꼭 알아둘 것
- 💸 내 증거금이 먼저 소진돼요 — 많은 초보자가 빌린 부분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납입한 담보가 먼저 깎이고 전액 날아갈 수 있어요
- ✂️ 부분 또는 전체 청산 — 일부 플랫폼은 쿠션을 회복하기 위해 포지션 일부만 먼저 닫아요. 그래도 계속 불리하게 움직이면 전체가 닫혀요
- 🧾 추가 청산 수수료 — 청산에는 별도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아요. 그 전에 직접 닫으라는 유인이기도 해요
- 🛡️ 낮은 레버리지가 여유를 줘요 — 레버리지를 낮추고, 손절가를 미리 설정하고, 포지션 크기를 줄이면 청산 가격이 그만큼 멀어져요
❓ 자주 묻는 질문
- 그냥 코인을 사서 갖고 있으면 청산당할 수 있나요?
- 아니요.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 즉 빌린 돈을 쓰는 마진·선물 거래에서만 일어납니다. 내 돈으로 코인을 사서 보유하는 경우, 가격이 아무리 떨어져도 아무도 강제로 닫을 수 없어요.
- 마진콜이 오면 청산된 건가요?
- 아니요. 마진콜은 증거금 여유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이고, 아직 추가 입금이나 포지션 축소 같은 선택지가 있어요. 청산은 그 이후에 자동으로 강제 종료되는 것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코인 시장에서는 마진콜과 청산 사이의 간격이 거의 없을 수 있으니,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믿지 마세요.
-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되기 쉽나요?
- 맞아요.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청산 가격이 진입가에 바짝 붙어요. 대략적으로 10배 포지션은 약 10% 역방향 움직임으로, 20배 포지션은 약 5%만 움직여도 전액 날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