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러 EUL
내 마음대로 만드는 대출 금고
🎭 열쇠를 직접 건네며 "여기, 당신 금고 직접 만들어요"라고 말하는 깔끔한 금고지기
💬 "대부분의 대출 앱은 허용 코인 목록이 있어요. 저는 그걸 뒤집었어요. 금고를 여세요, 규칙을 스스로 정하세요, 원하는 토큰은 뭐든 빌려주세요. 2023년에 도둑이 거의 다 털어 갔는데, 동전 하나 빠짐없이 돌아왔어요. 그 뒤로 벽을 더 두껍게 쌓았고요."
- 오일러는 이더리움 위의 대출 앱이에요. 코인을 맡겨 이자를 받거나, 담보를 잡고 빌릴 수 있어요. 중간에 은행이 없어도 돼요.
- 차별점은 이것: 누구든 원하는 토큰으로 격리된 마켓을 직접 열 수 있어요. 위원회 허가 같은 건 필요 없어요.
- 2023년: 플래시 론 공격으로 약 1,970억 원이 빠져나갔다가, 공격자가 전액 돌려줬어요. 드문 결말이에요.
- 발행량은 27,182,818 EUL로 고정. 수학자 오일러의 수 e에서 딴 숫자예요. EUL은 거버넌스 투표권이에요.
📖 이야기
2021년 12월. 마이클 벤틀리가 이끄는 소규모 팀 Euler Labs가 이더리움 위에 대출 프로토콜을 출시했어요. 대출 앱은 이미 있었지만, 하나같이 허용 목록 방식이었어요. 몇 가지 대형 코인만 빌려주고 빌릴 수 있고, 나머지는 문을 닫아걸었죠. 오일러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어요. 그걸 왜 누군가가 결정해야 하냐고요.
그 답이 격리 마켓이었어요.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틈새 토큰으로 대출을 하고 싶다면, 직접 금고를 열면 됐어요.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다른 마켓과 위험을 격리한 채로요. 프로토콜이 열쇠를 쥐는 대신, 사용자에게 바로 넘겨줬어요.
2023년 3월 13일. 공격자가 플래시 론 취약점을 이용해 예치금 약 1억 9,700만 달러를 빼냈어요. 그해 DeFi에서 가장 큰 해킹 중 하나였고, 신생 프로토콜에게는 사실상 치명타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거의 들어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어요. 공개 메시지와 온체인 협상 끝에, 공격자가 돈을 전부 돌려줬어요. 4월 3일까지 자금이 돌아왔고, 피해자들은 원금을 모두 받았어요. 해킹된 프로토콜이 한 푼도 못 건지는 게 다반사인데, 오일러는 거의 전부를 회수했어요.
2024년 9월. 팀은 절뚝거리며 이어가는 대신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어요. 서른 번이 넘는 보안 감사를 통과한 뒤 오일러 v2로 재출시했어요. 한 번 털린 금고지기가 동전을 하나하나 세어 돌려받고, 벽을 더 두껍게 쌓아 돌아온 거예요.
📊 스탯
이 등급은 초보자 관점의 편집부 판단이에요. 실시간 시장 데이터가 아니에요.
🧩 어떻게 작동하나요?
오일러는 자체 블록체인이 없는 DeFi 스마트 컨트랙트 앱이에요. 각 마켓은 양방향으로 돌아가요. 대출자가 토큰을 금고에 맡기면 이자를 받고, 차입자는 담보를 걸고 같은 금고에서 빌린 뒤 이자를 돌려줘요. 핵심은 모듈 구조예요. 오일러 볼트 킷(Euler Vault Kit)이라는 부품이 누구든 거의 모든 토큰으로 새로운 독립 금고를 만들게 해줘요. 금고들은 커넥터로 연결돼 예치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도, 각 금고의 위험은 그 안에 가둬둬요.
🌗 빛과 그림자
- 허가 없이 누구든 참여 가능. 주류 대출 앱이 외면하는 토큰도 빌려주고 빌릴 수 있어요
- 격리 금고 구조 덕분에 불안한 토큰 하나가 전체 풀을 망치기 어려워요
- 2023년 해킹이 전액 반환으로 끝난 건 드문 일이에요. 완전히 재감사된 v2로 돌아온 것도요 (회수한 DeFi 프로토콜은 거의 없어요)
- 약 1,970억 원 해킹은 실제 역사예요. 실험이 커질수록 버그가 숨을 자리도 늘어요 (자금은 돌아왔지만, 운과 협상이 맞물린 결과이지 보장이 아니에요)
- 누구든 마켓을 열 수 있다는 건, 유동성이 얕거나 위험한 마켓도 생긴다는 뜻이에요. 판단은 본인 몫이에요
- Aave 같은 경쟁자보다 규모가 작고 검증 기간도 짧아요. 모듈 설계가 강력한 만큼 초보자에겐 배울 것이 많아요
🧬 진화 계통도
오일러는 다른 코인의 포크나 파생이 아니에요. 이더리움 위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DeFi 대출 토큰이에요. Aave, 컴파운드와 코드를 공유하진 않지만, 같은 '대출'이라는 역할을 하는 같은 계보예요. 차이는 누구든 자기만의 격리 마켓을 열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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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 오일러가 뭐예요?
-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가는 대출 앱이에요. 코인을 맡겨 이자를 받거나, 담보를 잡고 빌릴 수 있어요. 심지어 웬만한 토큰으로 내 대출 마켓을 직접 열 수도 있어요. 중간에 은행이 없어도 돼요. EUL 토큰은 프로토콜 운영 방향을 거버넌스 투표로 결정할 때 써요.
- 오일러는 자체 블록체인인가요?
- 아니에요. 오일러는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가는 스마트 컨트랙트 앱이라, 자체 채굴자나 검증인이 없어요. 이더리움의 보안을 그대로 빌려 써요. EUL은 ERC-20 토큰이고, 아비트럼·베이스·BNB 스마트 체인 같은 곳에도 배포돼 있어요.
- 2023년 해킹은 어떤 사건이었나요?
- 2023년 3월 13일, 공격자가 플래시 론 취약점을 이용해 오일러에서 약 1억 9,700만 달러를 빼냈어요. 그해 DeFi 최대 규모 해킹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드문 일이 벌어졌어요. 몇 주 뒤 공격자가 돈을 전부 돌려줬고, 피해자들은 원금을 모두 돌려받았어요.
- 왜 발행량이 27,182,818 EUL인가요?
- 수학 농담이에요. 프로토콜 이름이 수학자 오일러에서 왔는데, 그의 유명한 수 e가 약 2.7182818이거든요. 총 발행량이 그 숫자를 그대로 베낀 거예요. 이 공급량은 4년간 고정이고, 그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을 도입하려면 거버넌스 투표를 통과해야 해요.
⚠️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수치는 정보 제공용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