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럭스 CFX
버려질 가지를 모두 끌어안기로 한, 칭화대에서 자란 나뭇가지 정령
🎭 포크를 버리지 않는 나뭇가지 정령. 갈라진 길을 전부 트리(Tree-Graph)로 엮어요. ‘규제를 지키는 체인’이라는 이름표를 자랑이자 짐처럼 함께 지고 다녀요
💬 “남들은 갈라진 길 하나를 버려요. 저는 안 버려요. 대신, 어느 문은 끝까지 안 열리더라고요. 그건 저도 아직 답을 못 찾았어요. 🌳”
- 갈라진 블록을 버리지 않고 나무(Tree-Graph)처럼 모두 엮는 자체 메인 블록체인(Layer 1)이에요. 2020년 10월에 메인넷 ‘Tethys’를 열었어요.
- “중국에서 규제를 지키며 만든 퍼블릭 체인”이라는 평판이 따라다녀요. 이게 강점이자 약점이라는 게 이 코인 이야기의 핵심이에요.
📖 이야기
이 정령의 출발점은 동화 속 숲이 아니라, 베이징 칭화대의 한 연구실이에요. 튜링상을 받은 야오(Andrew Yao) 교수의 방. 거기서 자란 어린 정령은 다른 블록체인 마을들이 매일 하는 일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같은 순간에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면(포크), 마을들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길을 미련 없이 버렸거든요. 버려진 길 위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수고도 같이 사라졌죠.
정령은 다른 방법을 골랐어요. 갈라진 길을 한 갈래도 버리지 않고 전부 나뭇가지처럼 이어 붙인 거예요. 이 나무가 트리그래프(Tree-Graph)고, 가지가 많을수록 한 번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었어요. 2018년, 정령의 아이디어에 세쿼이아차이나 같은 큰손들이 약 3,500만 달러를 실어줬고, 2020년 10월 정령은 드디어 자기 숲인 메인넷 ‘Tethys’를 열었어요.
여기까지는 성장담이에요. 그런데 정령에게는 그를 평생 따라다닐 이름표가 하나 붙었어요. ‘중국에서 규제를 지키며 만든 체인.’ 까다로운 규제의 문 앞에서도 쫓겨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었지만, 동시에 정령의 운명을 베이징의 정책 한 줄에 묶어두는 족쇄이기도 했죠. 2022년 정령은 위험한 길목 하나를 손봤어요. 가지 하나를 통째로 가로채려는 공격(51% 공격)에 더 잘 버티려고, PoW 위에 PoS라는 빗장(Hydra 업그레이드)을 덧대 걸어둔 거예요. 정령은 지금도 가지를 한 아름 안고 서 있어요. 다만, 안고 있는 게 가지뿐만은 아니라는 걸, 정령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 스탯
🧩 어떻게 작동하나요?
보통 블록체인은 두 블록이 동시에 생기면(포크)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요. 콘플럭스는 그렇게 안 해요. 갈라진 블록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나뭇가지처럼 전부 보관하면서 동시에 처리하고, 나중에 순서만 정리해요. 이 나무를 트리그래프(Tree-Graph)라고 불러요. 가지를 많이 쓰니 한 번에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서, 논문 실측으로 최대 약 3,480 TPS, 확정은 1분 이내였어요.
🌗 빛과 그림자
- 버려질 블록을 모두 엮는 독자 합의(Tree-Graph) 덕에 처리량이 빨라요.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USENIX 논문 실측치예요 (최대 약 3,480 TPS · 확정 1분 내)
- 튜링상 수상자 야오 교수 연구실에서 출발해 학술적 뿌리가 깊어요. 합의 방식이 정식 논문으로 검증됐다는 건 이 바닥에서 드문 일이에요
- 2022년 eSpace를 더해 이더리움 도구·앱과 호환되고, 같은 해 PoS를 덧대 51% 공격 내성도 보강했어요
- ‘중국 규제 준수’ 정체성에 운명이 묶여 있어요. 규제의 문을 통과하는 강점이, 베이징의 정책이 바뀌는 순간 그대로 약점으로 뒤집혀요
- 발행 상한이 없는 인플레이션형이라 매년 새 CFX가 풀려요 (총공급 약 52억. 일부 소각 장치는 있지만 비트코인 2,100만 고정과는 정반대)
- BTC·ETH만큼 널리 쓰이지 않는 알트코인이라 가격이 크게 출렁여요
🧬 진화 계통도
콘플럭스는 독립 Layer 1이에요 — 다른 코인의 포크/형제가 아니에요. 칭화대 Andrew Yao 연구실 + University of Toronto 연구진이 만든 독자 프로젝트랍니다. 2022년 eSpace로 EVM(이더리움) 호환을 채택해 이더리움과는 ‘호환 사촌’ 성격만 있어요(직접 계보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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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 콘플럭스(CFX)가 뭐예요?
- 다른 코인을 흉내 낸 게 아니라 자기만의 메인 블록체인(Layer 1)을 가진 코인이에요. 갈라진 블록을 버리지 않고 모두 나무(Tree-Graph)처럼 엮어 동시에 처리해서, 빠른 속도를 노려요. 중국에서 규제를 지키며 만든 퍼블릭 블록체인으로도 자주 소개돼요.
- Tree-Graph(트리그래프)가 뭐예요?
- 보통 블록체인은 여러 블록이 동시에 생기면(포크)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요. 콘플럭스는 그 블록들을 버리지 않고 나뭇가지처럼 모두 보관하면서 동시에 처리하고, 나중에 순서만 정해요. 그래서 더 많은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요. 논문 실측으로 최대 약 3,480 TPS, 확정은 1분 이내였어요.
- 누가 만들었어요?
- 튜링상을 받은 Andrew Yao 교수가 이끄는 칭화대 연구실에서 출발했어요. 창립자는 Fan Long, Ming Wu, Yuanjie Zhang이고, 2018년 Conflux Foundation을 세웠어요. 메인넷은 2020년 10월에 정식 출시됐어요.
- CFX는 발행 상한이 있어요?
- 아니요. 비트코인(2,100만 개 고정)과 달리 하드캡이 없는 인플레이션형이에요. 현재 총공급은 약 52억 CFX고, 매년 새로 발행돼요. 대신 일부를 소각하는 장치도 있어요.
⚠️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수치는 정보 제공용이며 (MOCK ·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