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감 시총 #3 · Major

솔라나 SOL

내장 시계 하나에 전부를 건 위험한 질주자

🎭 한 번 멈추면 “죽었다”는 말을 듣는 걸 알면서도, 속도를 줄일 줄 모르는

⚡ L1🌱 PoS📜 스마트컨트랙트
ALTROOKIE CODEX

💬 “나는 멈춰 본 적이 있어. 사람들이 등 뒤에서 ‘쟤 죽었다’고 떠드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 소리가 아직 귀에 남아 있어. 그래서 지금도 멈추는 게 무서워서 달려.”

💬 한 줄 요약
  • ‘내장 시계(PoH)’ 하나로 1초에 수만 건을 밀어붙이는, 무섭게 빠르고 싼 블록체인이에요.
  • 대신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숨이 막혀 멈춰 선 적이 있어요. 빠름과 위태로움이 한 몸이에요.
  • 2022년 FTX 붕괴 때 “끝났다”는 소리를 듣고도 살아남아, 지금은 NFT·게임·디파이로 다시 북적여요.

📊 스탯

처리량생태계변동성안정성인지도
처리량 1초 약 65,000건, 블록 0.4초
🎮생태계 게임·NFT·디파이로 북적
🎢변동성 값이 하루에도 크게 출렁
🛡️안정성 과거 여러 번 멈춤(중단) 이력
👑인지도 시총 상위권 메이저

제1장📜 기원 — 시계를 떠올린 사람

전화기 칩을 만드는 회사(퀄컴)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한 가지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어요. 여러 컴퓨터가 거래를 처리할 때마다 “누가 먼저 했어?”를 서로 묻고 또 묻느라 시간을 통째로 갉아먹는다는 점이었죠. 다들 “내가 먼저!” 하고 우기는 통에 줄이 영영 정리되지 않는 셈이었어요.

그가 내린 답은 위험할 만큼 단순했어요. “아예 다툴 틈을 주지 말자. 모두가 똑같이 보는 시계를 박아 두면 되잖아.” 거래마다 시간 도장을 먼저 콱 찍어 두면 순서는 두말없이 정해지니까요. (이 아이디어가 ‘Proof of History(PoH)’예요.) 그는 2017년 11월 이 생각을 백서로 못 박았고, 이듬해 동료들과 솔라나 랩스를 차렸어요. 2020년 3월, 시계 하나에 운명을 건 이 세계가 처음으로 켜졌죠. 빠른 만큼, 그 시계가 멈추는 날엔 모든 게 같이 멈춘다는 약점도 그날 함께 태어났어요.

제2장⚙️ 작동 원리 — 번호표를 미리 뽑아두기

줄을 서 보면 알 거예요. 번호표를 미리 뽑으면 “내가 먼저야!” 하고 다툴 일이 없죠. 솔라나가 딱 그래요. 거래마다 시간 도장을 먼저 찍어 두니, 순서를 두고 다투느라 시간을 버리지 않아요. 그래서 눈 깜빡할 새에 아주 많은 거래가 처리되고, 한 번 보내는 데 드는 삯도 거의 0에 가까워요. (누가 기록할지는 ‘지분증명(PoS)’이 정해줘요.)

🕰️ 시간 도장 — 순서를 미리 정해 다툼 제로 질주 — 눈 깜빡할 새 수많은 거래 🪙 가벼운 삯 — 수수료 거의 0 🔥 파이어댄서 — 2025년 더해진 새 엔진
🎫 거래 도착 "내가 먼저!" 🕰️ 시간 도장 찍기 순서 미리 결정 ①②③④⑤ 한 줄로 척척 눈 깜빡할 새, 다툼 없이
🎫 거래가 도착하면 🕰️ 시간 도장을 먼저 찍고, 다툼 없이 한 줄로 빠르게 처리돼요.

제3장🗺️ 여정 지도 — 태어나서 오늘까지

📜 2017백서 🚪 2020세계 개막 💀 2022 위기큰 추락 🌅 2024부활 🔥 2025새 엔진
📜 백서 → 🚪 세계 개막 → 💀 큰 위기 → 🌅 부활 → 🔥 새 엔진까지 이어진 질주자의 여정.

제4장👹 가장 큰 위기 — "솔라나는 죽었다"

2022년 11월, 솔라나와 가까웠던 거대한 거래소 FTX가 하룻밤 사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곁에 있던 친구가 쓰러지자 솔라나 값은 2년 만의 바닥까지 곤두박질쳤고, 시장은 한목소리로 비웃었죠. “솔라나는 죽었다.”

1단계 · 추락

등에 진 시계가 멎은 것 같았어요. 가장 빨랐던 질주자가 처음으로 다시는 못 달릴지도 모른다는 공포 앞에 무릎을 꿇었죠. 도망친 사람도 적지 않았어요.

2단계 · 잔류

그런데 끝까지 안 떠난 사람들이 있었어요. 솔라나 위에서 게임을 만들고 그림을 팔던 이들이었죠. 박수받을 일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여기서 만든 게 아까워서 남은 거였어요. 바닥에서 그들이 코드를 계속 쳤어요.

3단계 · 재가동

그 자리에서 솔라나는 다시 켜졌어요. 2024년 값은 죽기 전보다 높이 올라섰고, 2025년엔 ‘파이어댄서’라는 새 엔진까지 달았죠. 하지만 ‘죽었다’던 그 한마디는 지워지지 않았어요. 또 한 번 멈추는 순간, 똑같은 말이 다시 날아올 거라는 걸 솔라나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멈출 수가 없어요.

🌗 빛과 그림자

🌕 빛
  • “1초에 수만 건. 따라올 체인이 많지 않아. 삯도 동전 한 닢이 안 들지.”
  • “FTX가 무너졌을 때 다 떠날 줄 알았는데, 내 위에서 게임 만들고 그림(NFT) 팔던 사람들은 안 갔어.”
  • “2025년엔 ‘파이어댄서’라는 새 엔진을 달았어. 또 멈추지 않으려고 이를 악문 거야.”
🌑 그림자
  • “사람이 몰리면 숨이 막혀 통째로 멈춰. 그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 (2024년 2월 정전을 끝으로 겨우 1년 넘게 버티는 중이야).”
  • “멈출 때마다 ‘솔라나 끝났다’는 소리가 따라붙어. 값은 하루에도 사정없이 출렁이고.”
  • “소수가 나를 너무 많이 쥐고 있다는 의심도 늘 따라다녀 (이걸 ‘쏠림’이라고 해요).”

🧭 같은 도감의 다른 친구

전체 도감 보기 →

❓ 자주 묻는 질문

솔라나는 왜 빠른가요?
블록체인 안에 ‘내장 시계(Proof of History)’를 미리 박아뒀기 때문이에요. 보통 체인은 ‘지금 몇 시야?’를 서로 물어보느라 느린데, 솔라나는 시간을 미리 찍어둬서 묻지 않고 순서대로 빠르게 처리해요. 그래서 1초에 약 65,000건, 블록은 0.4초마다 만들어져요.
솔라나가 멈춘 적이 있다던데요?
네, 과거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네트워크가 여러 번 멈춘(정전) 적이 있어요. 너무 빨리 달리다 숨이 차듯이요. 다만 2024년 2월을 마지막으로 1년 넘게 멈춤 없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2025년에는 ‘파이어댄서’라는 새 엔진도 더해졌어요.
이더리움과 무엇이 다른가요?
둘 다 그 위에 여러 앱을 올릴 수 있는 ‘동네’예요. 다만 솔라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는 점을 가장 앞세워요.
솔라나는 어디서 사나요?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요. 한국에서는 업비트·빗썸·코인원 같은 원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요. (정보 제공용일 뿐, 특정 거래소 이용이나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수치는 정보 제공용이며 (MOCK (placeholder figures, pre-CoinGecko) · 2026-06-03).